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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장 공략

환율이 1,300원? 주가 폭락?




2022년 6월 24일 원달러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은 적은 2009년 금융위기 후 13년만에 처음이고, IMF, IT버블, 서브프라임 굵직한 금융위기가 있을 때 총 3번 1,300원을 넘었었다.

환율이 오르면 주가가 어떻게 될까?

주황-원달러환율, 파랑-코스피지수


과거 환율과 코스피지수를 비교해보면 환율이 1,300원을 넘어 오를 때 주가지수는 폭락했다.
더 정확히는 1,300원까지 오르는 동안 이미 주가는 폭락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환율이 오르며 주가지수가 폭락했다.

그러면 더 떨어질까?
환율이 계속 불안하다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주황-원달러환율, 파랑-코스피지수


하지만 다행인 것은 환율은 그동안 오르락 내리락만 했지만
주가지수는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꾸준히 위쪽으로 올랐다.
지수를 따르는 거의 모든 펀드들이 IMF, 서브프라임 등 굵직한 경기 침체동안 큰 하락을 겪었어도 장기적으로는 큰 수익을 냈다. 하지만 보유기간이 짧은 일반 투자자들은(평균 5개월 정도라고 한다) 같은 펀드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많은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공포를 견디지 못하고 펀드를 정리하면서 손실폭을 키우게 된다.



원달러환율이 1,300원을 돌파한 경우가 25년 동안 3번 밖에 없었고 가장 최근이 13년 전이었다.
투자자들에게 큰 위기였지만 자주 오지 않는 큰 기회이기도 했다.
원달러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려는 지금 너무 위험성이 커보이고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는 것도 맞지만 당분간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다.
이제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천천히 기회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이미 투자를 많이 하신 분들은 너무 걱정 되시겠지만 IMF와 서브프라임 때를 돌아보면 지금 상황을 조금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장을 단기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시장은 분명히 회복한다.
아주 예전부터 시장은 대공황, 전쟁, 금융위기 등을 회복하다 못해 훌쩍 넘어 성장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시장은 그렇게 위아래로 요동치며 성장하게 되어있다.
지금 시장은 굉장히 불안하고 이미 많이 내린 상태지만 시장은 항상 기대치를 벗어나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내려서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회복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투자로 손실을 입고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상황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지금 해야할 일은 내가 투자한 자금을 단기간에 회수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고 마음을 다스리며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장기적으로 여유롭게 투자가 가능한 투자금을 만들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더 투자한다면 지금 고통스러운 상황을 조금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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