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수출이 GDP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래서 수출액과 주가가 연관성이 크다.
수출액과 KOSPI의 관계를 보면 향후 주가를 예측할 수 있을까?
한번 지난 데이터들로 알아보자.
아래는 2016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수출액과 KOSPI지수를 나타내는 그래프다.
수출이 증가하면 KOSPI도 오르고 떨어지면 KOSPI 또한 떨어진다.
특이점은 수출에 따라 주가가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가 먼저 움직이고 수출이 뒤 따라온다.
주가가 경제를 선반영한다는 사실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이점은
주가와 수출은 타이밍의 차이는 있어도 서로 맞춰가는 성향이 있는데
지난 코로나 이후 수출대비 주가가 너무 올라 둘 사이 이격이 벌어진다.
특히 이격이 크게 벌어진 21년 2월~6월은 주가가 수출액 대비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 뒤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보조를 맞췄지만
지금은 수출대비 주가가 너무 떨어져서 반대로 둘 사이 이격이 크게 벌어졌다.
이제는 주가가 수출대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결론>
현재 수출액과 주가를 보면
둘 사이 이격이 커져 앞으로 이격을 좁힐 가능성이 높다.
수출이 떨어져서 보조를 맞출지..
주가가 올라서 보조를 맞출지..
주가가 올라서 보조를 맞추기를 바라지만
더 안좋은 상황을 고려해보자.
만약 지금보다 수출이 더 떨어져서 보조를 맞춘다고 해도
주가가 덜 떨어져야 보조를 맞출 수 있다.
그래서
주가와 수출과의 관계로 앞을 전망해보자면
앞으로 수출이 안좋다고 해도 이미 주가에 너무 선반영이 되어있어서
굉장히 안 좋은 이벤트로 수출 길이 크게 막혀서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줄지 않는 이상
주가가 크게 떨어지기 보다는 약간 떨어지거나 옆으로 횡보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수출이 크게 나빠지지 않기만 해도 너무 과도하게 빠진 주가는 다시 상승해 제자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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