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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필요한 지식

단기금리 '콜금리, CD금리, CP금리'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자금이 여유있는 곳에서 자금을 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콜이고

이렇게 금융기관간 발생하는 과부족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이 콜시장이다.

그리고 그 거래간 형성되는 금리가 콜금리다.

최장만기가 30일인 초 단기 대차이고 1일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금리는 보통 기준금리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정기예금과 양도성예금은 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일정기간 출금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기준금리보다 더 비싼 이자를 주는 예금이다.

정기예금은 본인의 통장에 일정기간 예금을 하는데 본인의 통장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다.

그래서 돈이 필요해서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되면 이자를 거의 받을 수 없다.

양도성예금은 무기명 일정기간 예금을 하고 그 계약이 적힌 증서(양도성예금증서(CD))를 받는다.

이름이 없는 무기명 예금증서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가 가능해 돈이 필요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팔면되고 중간에 해지할 필요가 없다.

만기는 30일 이상으로 주로 3개월 6개월이 만기로 단기 자금운용에 사용된다.

이자는 콜금리보다 더 높다.

CP(Commercial Paper)는 기업어음으로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아무런 담보없이 오직 신용으로만 단기 자금을 빌려서 이자를 더해 1년 안에 갚겠다는 증서다. 이자는 CD보다 높다.

CP(기업어음)는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발행하고 중개기관(주로 증권사)를 통해 누구나 CP(기업어음)를 매수해서 발행 기업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다.

채권처럼 발행이 복잡하지 않고 신용만 있으면 매우 쉽게 발행가능하나 최대 1년 짜리 단기로만 발행이 가능하고 이자도 높다.


금리는 콜금리 < CD금리 < CP금리 순이다.
CD금리와 CP금리차가 커지면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운 상황이고 전체적인 경제가 안 좋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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