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동 전쟁 발발시 상승한 주식 #중동전쟁관련주

 

 

 

과거 중동에서 전쟁이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났을 때, 관련 주식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그리고 2020년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 상황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 걸프 전쟁 (1990-1991)

걸프 전쟁은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시작되었고, 중동의 주요 석유 생산국들이 관여된 만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미국 주식시장

• 에너지주: 전쟁 중에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그 결과 ExxonMobil과 Chevron 같은 대형 석유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 방산주: 전쟁으로 군수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Lockheed Martin과 Raytheon 같은 방산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했어요.

한국 주식시장

• 정유주: SK이노베이션(당시 유공)과 S-Oil은 유가 상승 덕분에 큰 수혜를 입었어요.
• 건설주: 전쟁 후 중동 지역의 재건 작업이 시작되면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같은 건설사들이 중동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주가가 상승했죠.

2. 이라크 전쟁 (2003)

이라크 전쟁은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시작되었고, 이 전쟁 역시 중동의 불안정성을 높이며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 에너지주: 이라크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했고, ExxonMobil과 Chevron 같은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 방산주: 전쟁으로 군사적 수요가 늘면서 Lockheed Martin과 Northrop Grumman 같은 방산업체들의 주가도 올랐습니다.

한국 주식시장

• 정유주: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유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주가가 상승했어요.
• 조선주: 중동의 불안정으로 유조선과 LNG 운반선 발주가 늘어나면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같은 조선사들이 수혜를 입었죠.

3. 2020년 미국-이란 긴장 (이란 장군 사망 사건)

2020년 1월, 미국이 이란의 군부 지도자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공습해 사망시키면서 중동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었는데요, 이 사건도 주식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주식시장

• 에너지주: 이 사건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Chevron과 ExxonMobil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 방산주: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Lockheed Martin과 Raytheon Technologies 같은 방산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어요.

한국 주식시장

• 정유주: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유가 급등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같은 방산주들도 긴장 고조와 함께 주가가 상승했죠.

결론

중동에서 전쟁이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에너지주, 방산주, 금 관련주, 그리고 조선 및 건설 관련주들이 주목받으며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요.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특정 섹터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